첫째날, 어울리지 않게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느라, 밤에는 백팩커스 호텔 옥상의 바와 근처의 클럽에서 놀았다. 뭔가 가라오케나 유흥업소에 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DJ있고 일렉트로닉 나오고, 젊은이들이 모여 춤추는 곳에 가서 맥주나 한잔 하고 들어왔다는 이야기다. 하노이나 호치민(그 중에서도 특히 호치민)에서 밤문화라고 하면 흔히들 한국 아저씨들은 가라오케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여기도 젊은이들이 있고, 사람 사는 곳이고, 하다보니 괜찮은 DJ가 있고 춤추고 놀만한 곳은 몇 군데 쯤있다. 평소는 조금 늦게까지 놀기도 하지만, 내일은 아침부터 둘러봐야 할 곳이 좀 있어서 일찍 잤다... 라기 보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코스타리카에서 온 훌리오라는 젊은이가 여러가지로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해서 이야기 하다 결국 늦게 잤다;
대성당, 호안끼엠호수, 프렌치쿼터
대성당, 호안끼엠호수, 프렌치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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